19일 산림박물관 일원서 연필꽂이 만들기 체험 등 실시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산림환경연구소는 19일 산림박물관 일원에서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목재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재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연필꽂이 만들기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우드마커 색칠하기 등의 체험코스로 구성됐다.

행사 당일 방문자에게는 1인 2종까지 체험의 기회가 제공되며 완성품은 본인이 소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 연구소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구절초 차(茶) 시음행사와 인공폭포, 1512종의 다양한 수목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박물관 열대온실에는 나무다튜라, 하와이무궁화, 아마릴리스, 훼이초아, 시계초 등이 꽃을 피워 관람객을 반기고 있으며, 다양한 식충식물(벌레잡이 식물)도 관찰할 수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목재체험 행사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기초지식이 없는 도민들도 목공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했다”며 “깊어가는 가을철 꽃과 수목이 잘 가꾸어진 산림박물관에서 가족과 연인끼리 목공을 통해 감성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