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4시, 창단 첫 6강지출, 구단개혁 선도 등 노고 격려

대전시티즌 구단주인 박성효 대전시장은 4일 오후, 이윤원 전 대전시티즌 사장을 초청해 그간 구단발전에 헌신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박성효 시장은 󰡒재임기간동안 여러 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구단개혁에 앞장서 팬들의 열망에 부응했다󰡓면서 󰡒특히, 창단이후 첫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켜 대전시티즌이 시민구단으로서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준 것은 대단한 일󰡓이라면서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윤원 전 대전시티즌 사장은 2006년 8월부터 약 14개월동안 구단을 이끌면서 창단이후 첫 5연승과 6강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쾌거와 함께 과감한 시정 개선으로 구단개혁에 앞장서왔다.

특히, 운영비 확보를 위하여 30여 지역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18개기업으로부터 약 39억여원의 광고후원 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시즌 중 김호감독 영입과 입장권 소지자 도시철도 무료 환승 등 뛰어난 마케팅으로 ‘06시즌보다 34%가 증가한 약 24만8000여명의 입장관중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윤원 전 대전시티즌 사장은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를 믿고 따라준 선수단과 구단직원 그리고 많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구단을 떠나서도 대전시티즌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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