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산서 개막…온양행궁 재현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와 아산시, 안전행정부, 한국온천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온궁의 부활’을 주제로 16일부터 20일까지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온양온천의 특수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축제의 최고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온천대축제는 스탬프랠리 이벤트를 통해 아산의 3대 온천인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을 모두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성됐다.

축제기간 온양온천 메인광장에서는 고증을 통해 조선시대의 궁문과 국정기관, 내정전, 온탕 등 온양행궁을 그대로 재현해 임금의 온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지난 3년간 온천의 의학적 효능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아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아산시 3대 온천의 의학적 우수성과 역사성을 국내외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김홍록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2013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계기로 아산지역이 대한민국 최고의 온천도시로 재탄생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온천대축제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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