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활용 및 인식제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빛과 공간의 변화를 초월해 우리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휴대단말이나 TV와 같은 디스플레이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ETRI는 LASA(Light Adaptable Space Adaptable) 디스플레이의 인식 제고 및 홍보를 위해 '제 2회 LASA 디스플레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LASA 디스플레이'이란 빛이나 공간과 같은 환경의 변화에 적응토록 만든 것으로 최소의 에너지를 소모, 최적의 품질을 제공하는 초절전형 환경적응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즉 밝은 외부환경과 사무실의 어두운 환경에 잘 적응하는 디스플레이에 관한 아이디어 디자인을 얻자는 것이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LASA 디스플레이 공모전'은 국민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사용,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활용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LASA 디스플레이는 공간환경 변화에 따라 형태의 변화도 가능하고, 해상도의 변화나 화면왜곡이 없이 자연스런 색상을 구현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ETRI에서 개발중에 있다.

이번 공모는 'LASA 생활을 바꾸다'(LASA, Life Shift)라는 주제로 다음달 10일까지 30일간 LASA 디스플레이의 조기 산업화 및 신융합 산업 발굴에 기여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접수가 진행된다.

공모전은 출품자의 자격에는 제한이 없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http://www.LASA-ETRI.kr) 등을 통해 온라인 사전접수를 한 후 작품을 파워포인트 형식으로 작성한 후, 스케치 등을 통해 우편 혹은 방문 접수하면 된다.

ETRI는 출품작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ETRI 원장상인 대상, 최우수상 등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대상의 경우 상금 3백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자중 대학생의 경우, 겨울방학기간에 ETRI에 인턴연구원으로 지원할 수 있는 특전이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LASA 디스플레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LASA 디스플레이의 대국민 홍보를 위한 온라인 스크랩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ETRI 차세대디스플레이연구단 추혜용 단장은 "생활속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디스플레이에 착안해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배출돼 디스플레이 시장 활성화의 지름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