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문화관광 정책과 관광지 개발계획 등의 혁신성 인정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서해안의 해안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당진시가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3 국제 QTS(Quality Tourism Services, 관광 품질인증제) 브랜드 기관 선정식에서 ‘관광 혁신 정책·진흥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관광평가연구원(원장 김동승)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광정책사업과 업무 등에 대해 그 계획의 수립·집행·결과 등을 평가해 문화관광 정책에 대한 성과관리와 문화관광 정책 진흥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자치단체 중에서는 당진시와 포천시, 단양군, 봉화군 등이 선정됐다.

당진시는 지난 6월 남북화합과 평화통일 기원을 위해 임진각에서 통일기원 줄다리기 행사를 개최한 것과 월드 아트서커스 공연 유치, 해와 달을 주제로 한 서해안 최대의 바다불꽃 축제의 성공적 개최 등이 혁신적인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삽교호 관광지와 왜목 관광지, 난지섬 관광지 3개소에 이르는 관광지 종합개발계획 수립과 면천읍성 복원·합덕제 정비·솔뫼성지 성역화·당진 버그네 순례길 조성 등 문화체험형 관광산업 육성, 산업자원을 활용한 산업관광 거점도시 육성 등 각종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인 관광지 개발계획도 선정 이유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농업웅군에서 관광입군으로 변모하고 있는 당진시는 풍부한 해양관광자원과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땅으로 16만 시민들의 의지를 모아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로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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