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서장 정기룡)은 30여년 전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서로 헤어져 생사조차 모르고 살던 김난영(39세,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수하고,경찰전산조회를 통해 찾은 80여명의 동명인에게 한 달에 걸쳐 일일이 확인한 끝에 김영애(50세,첫째) 김영옥(48세,둘째) 김배휘36세, 남동생)를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하여 언니 동생들과 8살때 헤어져 31년 만에 큰언니와 동생을 만나는 감격의 상봉을 했다.

또한, 경찰서 민원실에 상봉할 장소를 마련하고 다과를 베풀어 “평생 가슴에 한으로 남을뻔한 일을 경찰이 풀어 줬다며 기쁨과 회한의 눈물을 흘리면서 너무 고맙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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