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도서관장 이종철)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어른공경의 경노효친 사상을, 시민에게는 가깝고 친근한 도서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하여 도서관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 150여명을 초청하여 도서관 시설 견학과 오찬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구내식당의 환경개선과 매주 식단표 사전점검 등을 통한 이용자위주로 반찬의 질을 좋게 하고,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돈까스 등 일부 품목의 값을 3,000원에서 2,500원으로 인하한 결과, 1일 평균 식당 이용자가 350명에서 900여명으로 증가함에 따라위탁업체인 주 마미(대표 최근성)가 감사의 표시로 이익금의 일부를 환원할 의사가 있음을 알고, 교육․문화의 산실인 도서관에서 어르신들께 오찬을 제공

이 자리에 참석했던 어르신들은 “도서관은 젊은이들이 책만 읽는 곳 인줄 알았는데 누구나 찾아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인 것을 이제야 알았고, 이렇게 초대해 견학과 맛있는 오찬으로 대접해주어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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