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유성으로 만드는 것이 꿈"

송병대 전 한나라당의원이 29일 18대총선에서 유성지역구에 출마한다며 기자회견에서 공식선언을 했다

송병대 한나라당 前 의원이 29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고 싶다면 유성을 보라”며 유성지역에 출마한다고 공식선언하고 나섰다.

송병대 전 의원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대전의 유성'을 '한국의 유성'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유성'으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고 “유성이 국제과학비지니스 벨트의 핵심기지로서 한국의 성장엔진으로 발 돋음 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 했다.

송 전 의원은 유성발전 방향에 대해 “유성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 하다”고 주장하고 “특정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역량 있는 종합적인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필요하다”며 한나라당내 주요 요직을 거친 전력을 거론하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유성을 발전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전 의원은 공천과 관련해 “순간순간 정치적이익을 뒤쫒는 철새정치, 정거장정치와 공천싸움이란 용어가 사라져야 한다”고 말하고 “20여년간 오직 한나라당에 몸담고 역경을 견뎌 왔다”며 “지게미와 쌀겨를 같이 먹으며 고생한 아내는 버리지 않는 법이다”면서 공천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송병대 예비후보는 16대 국회의원(하나라당 비례대표)을 지내고 지난 17대 대선당시 이명박후보 선거대책위 대전시당 총괄 본부장을 맡았었으며 대전 중.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했다.

한편 유성지역구에는 29일 현재 18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12명 중에서 5명이 한나라당으로 등록했고 앞으로 양홍규 대전시정무부시장이 정무부시장을 사퇴하고 유성구 지역으로 출마 할 것으로 알려져 한나라당 유성지역구 공천에 대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기자회견문 전문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그리고 유성구민 여러분!

저는 오늘 당원동지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들이 참석해주신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오는 4월 9일 제18대 대전 유성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선언합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선택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하게 여야가 바뀌고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이것은 명실상부하게 새시대가 개막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레 국가 발전의 큰 프레임과 국정철학과 정책기조도 새롭게 바뀌어 갈 것입니다.

편협한 이념의 굴레를 벗어나 국가 이익과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개방적인 실사구시형 정치로 바꿔야 합니다.

저 송병대에겐 꿈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고싶다면 유성을 보라󰡑
󰡐앞으로 우리의 아들 딸들이 뭘 먹고 살지 걱정된다면 불이 환하게 켜진 대덕단지의 연구실을 보라󰡑

저 송병대!
대전의 유성을 한국의 유성으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유성으로 만드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이러한 유성구민의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첫째) 우리 유성을 이명박 대통령후보의 핵심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도시와 연결시켜야합니다. 우리 유성이 국제과학비지니스 벨트의 핵심기지로서 한국의 성장 엔진으로 발돋움해 나가야 합니다

기존 대덕특구의 거대복합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충남 연기의 세종시, 그리고 충북 오송 오창의 바이오, IT 단지... 이 모두를 연계시켜 국제적인 과학문화 비지니스벨트로 만들고 웅비와 도약의 시너지효과를 최대한 끌어 내야합니다

둘째) 대전 유성을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의 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옛 유성온천의 명성을 되살려 사람들이 다시 찾는 휴양도시, 엑스포 과학공원과 첨단연구단지 성과물의 상품화를 통한 국제비지니스 관광도시, 세계적인 과학문화예술축제를 정례화한 축제의 도시, 이것이 바로 명품도시 유성의 미래입니다.

셋째) 쾌적한 유성, 장사 잘 되는 유성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유성의 원도심과 신흥도심의 조화로운 개발과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살맛나는 유성을 만들고, 돈과 인재가 모이는 획기적인 중앙정부의 정책을 실행시켜 유성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꿈과 희망을 구현해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대통령과 정부, 우수한 지방행정가와 함께 능력과 소신을 겸비한 국회의원이 제대로 결합되어야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바로 이번 총선은 새로운 이명박 정부와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에게 힘을 실어 국민이 편안하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냐 아니면 잃어버린 지난 10년의 악몽을 되풀이 할것이냐

또 세계속의 유성 대한민국의 최첨단 과학도시 - 문화관광도시 유성을 만들것이냐 아니면 그저 대전광역시의 유성구로 남을 것이냐를 가름하는 중대한 선택의 갈림길이 될 것입니다.

저 송병대는 우리 유성을 진정코 첨단과학도시와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도시, 깨끗하고 청정한 환경이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선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시대가 열렸는데 이 기회를 우리 유성이 반드시 이용해야만 합니다.
이런 좋은 호기는 없었습니다. 대통령 당선인께서도 열의를 가지고 도와준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유성성공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유성구민여러분!

이제는 유성구민들과 함께 새 시대를 열어갈 능력과 소신을 겸비한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저는 20여년간 당료로서 한나라당 총재 및 대통령 후보보좌역, 기획조정국장, 국제국장, 대전시지부 사무처장 등 일많이 하는 자리, 조직의 중추에서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과학기술정보분과위 부위원장을 맡아 한나라당을 정책정당으로 업그레이드시켰으며 과학분야의 중요성을 당내외에 알렸습니다.

또한 한나라 정치대학원 교무처장을 맡아 정치대학원을 한나라당의 인재 등용문의 창구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당직자로서 정치를 올곧게 배우고 익혀왔습니다. 저 송병대가 갔던 길은 편안한 아스팔트길이 아니라 어쩌면 사람들이 한번도 가지 않은 험난하고 힘든 길이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도전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지금 우리 유성에는 유성을 한단계 도약시킬 지도자, 큰그림을 그릴수있는 그랜드 디자이너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국회의원은 자신이 몸담은 지역구민들이 가고자하는 목표를 위해 입법을 하고, 거기에 수반되는 적재 적소의 예산을 심의 확보하고, 감시, 비판기능을 통해 국정이 제대로 수행되도록 하는 것이 주요 임무입니다.
다시 말해 오늘 유성에 필요한 국회의원은 어느 특정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 역량있는 종합적인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필요합니다.

한눈팔 시간도 허비할 시간도 없습니다.
그래야만 유성구민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당선된 다음에 다시 공부해서 의원활동을 할 여유가 없습니다.

저 송병대 지역·정당·국회·정책을 두루 거친 ‘네박자 정치정문가’입니다.
노무현 정권 5년은 정치 아마추어들이 벌인 참극이었습니다.
정치도 전문가가 해야 합니다.

경제, 교육, 복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도록
두루두루 살펴야 합니다.
정부와 국회와 민간이 파열음을 내지 않도록 조율해야 합니다.
조정과 조율이 원만하게 이루어져야
대한민국이 순조롭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저 송병대!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정치전문가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대전시민! 유성구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대전은 충절의 고장이요 선비의 도시입니다

저 송병대!
한나라당에 청춘을 바쳤습니다.

이해 관계에 따라 편한길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암울했던 10년 야당시절에도 당을 지켰습니다.
말해야할 때 침묵하지 않았고 정면으로 맞서
사생결단의 각오로 싸웠습니다.

박근혜 대표와 함께 천막당사를 세웠고,
강재섭 대표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을 만들어 냈습니다.
지난 16대 국회의원당시 선두에 서서 행정수도특별법을 통과시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했습니다.
저 송병대는 20여년 세월 동안 오직 한나라당, 오직 한 길만을 걸어왔습니다.

지게미와 살겨를 같이 먹으며 고생한 아내는 버리지 않는 법이라고 합니다. 가장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한 송병대를 기억해 주십시오.

어느 정당이 선거에 유리한가를 계산하고 순간순간 정치적 이익을 뒤쫒는 철새정치, 정거장 정치와 공천싸움이란 용어들은 이제 정말 사라져야 합니다.

저 송병대는 털어도 먼지 안나는, 깨끗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부정부패, 나태 ,당리당략에 얽힌 패거리 정치, 구시대 정치를 청산하고

탈여의도 정치를 펼쳐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정치로 바꿔나가겠습니다.
󰡐대전에 저런 국회의원이 있었던가󰡑 할정도로 한눈 팔지 않고 오직 유성구민만 보고 앞으로 가겠습니다.

저 송병대!
저와 한나라당을 선택해 주신 여러분들 얼굴에 먹칠하는 짓은
절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깨끗하지 않은 돈 한푼도 안 받겠습니다.
떳떳하지 않은 일은 절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과학 기술의 중심 유성, 문화의 중심 유성를 만들겠습니다.
유성 상권을 살리고 대한민국 최고 지성의 도시 유성에 걸맞는 품격을 갖추겠습니다
우리 유성이 한국의 유성, 세계속의 유성으로 도약할수 있도록 저 송병대는 중앙과 지역에서에서 쌓은 인맥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유성에 엔진을 달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유성구민 여러분!

지난 10년의 어두운 터널을 뚫고나와 이제 진정 국민이 원하는 새 정부가 탄생합니다.
우리유성에게도 새로운 탄생, 새로운 시작이 필요합니다.
이제 우리 유성지역에도 일 잘하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진정 일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내 고장을 위해, 내 지역을 위해 중앙과 지역을 오가며 쉴세 없이 달리는 소신있고 올곧은 일꾼이 필요합니다.


저 자신부터 던지겠습니다.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저를 낳아주고 길러준 대전! 수백년 동안 우리의 선조가 대를 이어 살아 숨셔왔고 묻혀있는 이 대전에 저도 뼈를 묻을 것입니다.

100년 유성의 미래를 내다보며 유성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겠습니다.

자라나는 우리의 아들 딸들이 정말 자랑스러워하는 그런 유성을 만들겠습니다.
구민과 함께 희망찬 유성의 미래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유성구민 여러분!

저 송병대에게 기회를 한번 주십시오.
그 동안 갈고 닦은 경험과 지식을 쏟아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대전시민, 유성구민 여러분!

대전이 없었다면 오늘 이 자리에 송병대는 없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성원이 저를 키워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그 하해와 같은 은혜, 이제는 갚아 나가고자 합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잘 하겠습니다.

저 송병대, 원칙과 소신을 변함없이 지키며, 겸손하고 정성된 마음으로 대전시민, 그리고 유성구민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정말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1월 29일
제 18대 총선 대전유성 국회의원 예비후보 송병대 올림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