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금강산의 첫 단풍 시기는 오는 21일로 예상되며, 설악산은 23일, 오대산은 25일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치악산과 지리산은 각각 10월1일과 3일부터 단풍이 시작되겠고 북한산은 다음달 10일, 내장산은 다음달 14일이면 단풍을 감상할 수 있겠다. 한라산과 계룡산, 팔공산은 다음달 13일 일제히 단풍이 들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풍 시기는 산 꼭대기에서부터 20% 정도가 물들었을 때

금강산의 단풍 절정기는 10월 11일, 설악산과 오대산은 12일, 지리산은 14일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치악산은 다음달 16일, 북한산은 23일, 내장산과 한라산은 28일쯤 온 산이 붉게 물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이 올 가을 단풍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 이유는 9월 상순의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8도, 지난해보다 3.3도 정도 낮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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