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이 8월 5일부터 같은달 11일까지 한국천문연구원 본원과 소백산천문대에서 전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13년 하계 교원천문연수를 실시한다.

199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교원천문연수는 현직 교원들이 접하기 어려운 실직적인 천문학 지식과 현대 천문학 분야의 최신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한국천문연구원의 대표적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하계 연수는 그동안 초등·중등 2개 과정으로 천문연 본원에서만 실시되던 교육 방식에서 탈피해 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교육 수준을 심화했다.

또 고급 과정의 경우 연수 장소를 소백산천문대로 해 연수생들에게 색다른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석재 전 원장 등 17명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는 '한국 천문학의 현주소' 및 '태양계/항성 천문학' 등 천문학 기본 이론 강연은 물론 '천체 망원경 사용법', '천체 망원경 관측', '천체스케치' 등 다양한 실습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소백산천문대에서는 '천체사진 촬영'과 '딥 스카이 관측'도 이뤄진다.

교원천문연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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