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인실련 상임대표 강동복

▲ 충남 인실련 강동복 상임대표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저는 앞으로 대한민국하면 정신문화로 선비정신이 한국의 상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일 출범한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충남지부(이하 충남 인실련)의 책임을 맡게 된 강동복 상임대표는 2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의 지부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강 상임대표는 “현대사회에 있어 우리가 가꾸고자 하는 선비의 모습은 따뜻한 심성에 예의와 염치로 의리와 지조를 지키는 인격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효의 고장 충청은 선비의 고장이고 충청정신은 바로 선비정신이다. 인성교육은 현재의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보다 더 적극적인 인성교육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가치와 도덕적인 심성을 가진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충남 인실련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충남 인실련의 사업과 관련 인성교육의 범 도민운동 확산 및 도민 인식 제고, 인성교육의 실천을 위한 범 도민적 실천 조직 확대, 참여단체(기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실천 운동, 인성교육의 지역교육핵심 의제화를 위한 활동, 충남도 차원의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법․조례 제도 마련, 수준별, 지역별, 세대별 인성교육프로그램 개발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연구활동 및 홍보 활동, 기업 및 단체 등 위탁 교육, 인성교육 전문가 및 강사 과정 특별 개설, 인성교육 범도민대축제 추진, 바른말 · 고운말 쓰기 캠페인 전개, 건강한 가족 캠페인 전개,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 (부모자녀간 대화법, 가족캠프 등)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상임대표는 특히 “인성교육을 담당할 교육원의 설립과 인성대안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현재 경기도와 경북, 제주 교육청에는 인성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충남에도 이 같은 시설을 설립해 운영할 뜻을 내비쳤다.

강 상임대표는 천안출신으로 제7대 충남도의회의원, 국제로타리3620지구 총재를 역임했으며 나눔운동본부 상임대표, 대한유치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하고 있다. 부인 최은자 여사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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