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실련 충남지부 발족 준비위 발대식 가져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민간주도 인성교육 실천 국민운동의 일환인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 충남도지부 발족을 위한 준비위원회 발대식이 14일 천안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발족한 인실련 충남지부 준비위는 점증하는 학교폭력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인성교육이 중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교육계와 언론 및 종교계 등을 중심으로 ‘효’를 토대로 한 인성교육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날 준비위 발대식에는 최기복 충청효교육원장, 반인충 충청삼락회장, 원경 천안시사암연합회장, 황환택 충남교총회장, 강해성 천안언론인클럽 회장, 유창기 전 천안교육장, 이성수 하늘샘교회 담임목사, 전재분 다림원 원장 등 130여명의 교육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준비위는 강동복 나눔운동본부 상임대표를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이창수 효교육원 교수(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를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강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월남 이상재 선생은 ‘나라의 장래는 교육’에 있다고 강조하시고 그 교육의 중심은 곧 인성교육”이라고 소개하며 “선비정신이자 충청 정신의 근간은 인성교육에서 비롯되는 만큼 이를 통해 고장과 나라 발전을 위해 헌신하자”고 밝혔다.

한편 인실련은 교과부와 교총이 주도하지만 민간단체들이 주로 참여해 지난해 10월 발족했으며 민간 공익법인으로 올들어 대전과 인천, 부산에 지부가 설립됐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