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 발명 창의력의 국내 최고 경연대회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이 2013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출품작품에 대한 본선 심사를 오는 7월 9일에 실시한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발명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길러주기 위한 대회다.

대회는 197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5회를 맞이하는 우리나라 발명경진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오래된 전통을 지녔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전국 시.도 예선에 출품된 10만6458점 가운데,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의 5개 분야에서 우수작으로 선발된 301점이 전국대회에 진출해 본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올해 대회는 세종특별시 출범에 따른 신규 출품 배정과 함께 출품작품에 대한 위작 또는 표절에 관한 심사기준강화, 우수작품(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전국지역 순회전시를 늘렸다.

본선 진출작품에 대한 선행기술조사는 6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 1차 서면 심사를 실시하며, 7월 9일에 산.학.연 전문가 36인으로 구성된 작품심사협의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입상작을 선정해 7월 24일에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출품된 작품은 7월 12일부터 8월 13일까지 전시되며, 시상식은 8월 14일에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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