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 정식버전은 올 가을 배포 예정

▲ 출처: 애플 홈페이지

[ 시티저널 박찬웅 기자 ] 애플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라시스코 모스콘웨스트에서 개최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3에서 iOS7을 공개했다.

애플은 아이폰 4 이후 기기에 적용될 이번 iOS7에서 아이폰 출시 이후 처음으로 아이콘을 변경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입체감을 살린 디자인으로 대표되던 외양에서 입체감을 포기하고 평평하고 단순한 플랫느낌의 디자인을 채용했다.

또 컨트롤센터에서는 다양한 토글기능과 음량조절 및 재생, 에어플레인 모드 등이 지원되며 이 밖에도 강화된 멀티태스킹, 컨텐츠 공유 기능인 에어드롭 등을 지원한다.

특히 '엑티베이션락'은 이용자가 자신의 기기를 분실했을 경우 습득자가 사용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기능으로 이를 습득한 사람이 이 제품을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는 원래 소유주의 아이튠즈 계정을 입력해야만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다.

현재 애플은 iOS7 베타버전만을 개발자에게 배포했으며,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올 가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정식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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