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네 번째 성공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적외선카메라 시스템이 NASA 로켓에 실려 무사히 우주로 쏘아 올려졌다.

이는 2009, 2010, 2012년에 이어 네 번째 성공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NASA의 과학탐구 로켓은 진공 문제 등으로 한 차례 연기 후 지난 6월 오전 12시 경쯤(낮 12시, 한국 시각) 미국 버지니아 주 NASA 왈롭스 비행센터에서 발사에 성공했다.

이 로켓에는 한국천문연구원의 이대희 박사 연구팀이 미국의 NASA/JPL, Caltech, 일본의 JAXA/ISAS 등과 함께 개발한 적외선카메라 시스템(CIBER)이 실려 빅뱅 직후 우주가 탄생한 흔적을 관측했다.

천문연 이대희박사는 "이번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우주 초기의 물질 분포 및 암흑 물질의 거대 구조를 연구하여 우주 탄생 및 진화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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