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기회 제공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에 소재한 천안인애학교(교장 서종열)가 지난 14일 학교기업 해미래관의 개관식을 나래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 국회의원, 천안 시의원, 지역사회 단체장 및 학부모 등 개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은 인애학교 사물놀이와 치어리더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열였다.

개회식, 테이프 커팅 및 학교기업 해미래관의 여러 직업프로그램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창의・열정・어울림’을 기업이념으로 설립된 학교 기업 해미래관은 제품 판매를 위한 해미래 아울렛을 운영하고, 외주작업장을 비롯해 도예 외 9종의 직업 실습실을 제공해 장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직업교육실시 및 제품생산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직업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직업적응능력을 신장시키고 나아가 고용으로의 연계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충남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을 위한 센터역할을 담당할 해미래관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꿈을 향한 열정과 도전을 위한 자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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