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방․군사시설 사업계획(안) 공고.. 6월말 승인 예정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논산시는 국방대 논산 이전을 위한 보상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지난 7일 국방·군사시설 사업계획(안)을 공고함에 따라 국방대 이전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방대이전사업은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 계획에 따라 2007년 12월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로 결정됐으며, 국방부와 기획재정부의 국방대이전규모 및 사업비에 대한 이견으로 1년여의 줄다리기 끝에 2011년 12월 7일 기획재정부에서 3,444억원의 총사업비를 최종 승인하면서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국방대는 오는 2016년까지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 일대 697,207㎡ 부지에 교육시설 6동, 주거시설 19동, 종교시설 3동, 체육시설 3동, 근무지원시설 23동 등 총 145,378㎡ 규모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국방부에서는 국방대 이전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민들과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중으로 빠르면 오는 6월말에 국방대 이전 사업계획(안) 승인이 날 것으로 국방부 관계자는 전망하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국방대 이전과 관련, 지난해 7월 25일 개통된 양촌 하이패스 전용 IC 연장 운영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의중에 있어 빠르면 오는 7월중 24시간 연장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계획대로 오는 2016년까지 국방대가 논산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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