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0일까지 고운식물원에서 볼 수 있어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올 봄에는 꽃과 향기가 가득하고, 맑은 공기와 산속에 새로운 웰빙을 주고 있는 청양 고운식물원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어 보면 어떨가 싶다.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충남 청양군에 있는 전국 최대의 식물원인 청양 고운식물원에서 충남도청 이전 및 내포 신도시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석조각 예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봄이 만화의 향기에 안긴 석조각 예술작품은 자연과 인간, 경치와 예술의 어울림을 만나는 것이다.

청양 고운식물원 산악 지형을 친환경적인 식물원으로 온 주변이 각종 꽃과 나무, 희귀식물, 특히 천년기념물로 알려져 좀 처럼 찾아보기 힘들다는 히어로 등 식물생태보고장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마을사람들 조차 이 원장을 보고 ‘땅에 있는 풀을 뽑고 그 자리에 다시 풀을 심는다며, 미친 시람’ 이라고 수군거렸지만, 자신이 원하는 식물원 조성을 위해 13년간 노력한 끝에 지금의 고운식물원이 조성됐다.

높지도, 낮지도 않은 산에 6,500여종의 다양한 수목과 꽃들을 식재했고,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1만평의 동네 야산이 지금은 아름다운 식물원으로 바뀌었다. 고운식물원은 지금도 변하고 있다.

2003년 4월 28일 이 원장은 자신의 꿈이었던 고운식물원의 문을 활짝 열고 13년 만에 이 원장의 평생 꿈이 담겨 있는 이곳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곳 고운식물원은 중부권 최대의 식물원으로써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 미선나무(목본), 가시연꽃(초본)등이 있다.

대표 수종으로는 단풍나무, 비비추류, 장비, 무궁화, 작약목단 등이 있으며. 식물원 내 주요 자생 수종은 목본이 소나무, 때죽나무, 비목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맑고 깨긋한 청양 고운식물원에 주말과 휴일을 찾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가족여행 계획을 세워 보는게 어떨까 싶다.

한편, 고운식물은 언제나 열려.있으며, 특히,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찾아 봄 꽃의 향연을 마음껏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이름나 있기도 하다.

자세한 청양 고운식물원에 대한 안내는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 하면 언제 든지 가능하다.
전화 : 041-943-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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