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핵심과제중심 정책회의 수시로 열어라

박성효 대전시장은 7일 아침 8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부서별 핵심과제 중심으로 정책회의를 수시로 열어 현안사업을 누수 없이 추진할 것을 강도높게 지시했다.

박 시장은 대전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3,000만그루 나무심기, 산업용지 조성,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 등 대부분의 현안사업들은 전부서에 연관되어 있다며 추진과정상의 문제점은 드러내놓고 각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의해 나가야 사업의 성공을 담보할 수 있다며 수시로 관련 ‘정책회의’를 소집해 논의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박성효 시장은 부서간 협의과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부서간 공감대 없이 업무가 추진되다보면 자칫 시기를 일실하거나 왜곡되기 마련이라며 부서별 추진사업 가운데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집중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과장급 간부들에게 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인지 따져 묻는 등 시정전반에 대한 간부공무원들의 공감대 형성이 부족함을 질타하고 앞으로 시정현안사항 해결에 주력해 나갈 뜻임을 내비쳤다.

대전시는 앞으로 시정현안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월별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실국별 평가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체계를 정비하고 현안사업을 속도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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