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외국어 과정 등 28개 강좌 800여 명 대상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당진시가 평생학습도시 지정 2년차를 맞아 오는 3월부터 시민외국어 과정 등 특성화 프로그램 28개 강좌를 개설해 평생학습도시로의 시동을 건다.

시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의 학습욕구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구 군청사에 평생학습관을 개관하고, 유명강사를 채용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시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28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개인 사정상 교육 기회를 갖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은 초등학교 6년 과정을 3년 만에 이수하는 과정으로 2개 강좌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 귀촌인이나 외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당진의 뿌리를 알리는 당진학 강좌는 2개 강좌 80명을 대상으로 우리고을 천년이야기를 풀어가며, 다문화시대를 맞아 전문 강사를 채용해 중국어와 일본어에 대한 기초·심화과정을 진행하는 시민외국어 교육은 4개 강좌 80명을 대상으로 개설해 회화위주의 교육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민간주도형 마을씨앗뿌리기 리더양성과정 5개 강좌 100명과 평생교육강사 역량강화교육 10개 강좌 400명, 인생 100세 생애재설계 교육 5개 강좌 100명 등 통합교육을 통한 효율성과 능률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수요에 부응해 대학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고 질 높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시민이 만족하는 평생교육시대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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