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비료와 못자리상토 지원 등 4가지 시책 추진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안정적인 쌀 생산을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벼 재배농가에게 각종 영농자재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미질 향상을 위해 도비 6억 원, 시비 16억 원 등 총 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당진관내 벼 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비료를 농가 당 2ha(29만2천원)까지 지원한다.

또 자체 시책으로 안정적인 육묘 생산과 농촌 노동력 절감을 위해 27억 원의 시비로 제품용 못자리 상토를 농가 전 면적에 지원하며, 키다리병 예방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키다리병 약제 지원에 2억 4천만 원의 시비를 사용한다.

이와 함께, 이앙 전 묘판에 적절한 적용약제 처리로 병해충을 예방해 고품질 쌀 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못자리상자처리제에 시비 12억 원을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자체 사업비 41억 4천만 원을 확보해 2월 8일까지 농가의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의 어려움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영농자재 지원을 위한 자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맞춤형비료의 적량 시비(밑거름 30㎏/10a)와 함께 지원되는 영농자재에 대한 충분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읽고 안전하게 사용해 고품질 쌀 생산과 풍년 농사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