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환경관리요원으로 근무중인 류기수씨의 장남 류영준군이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장학생에 합격했다.

류영준군은 대전 동산고등학교를 3년 수석으로 마치는 동안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 어떤 학원도 다니지 아니하고 오로지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여 서울대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류영준군은 인문대학에 입학하여 전공을 영문학으로 선택 외무고시에 응시하고자 하는 꿈을 안고 있다.

또한 장녀 류혜진양은 올해 중앙여중을 졸업하고 동방여자고등 학교에 배정을 받아 입학할 예정중에 있으며 학업성적이 우수함은 물론 리더쉽까지 뛰어나 학교내의 각종 활동 및 행사 에서 언제나 앞장서 활동하여 중앙여중에서도 인재로 칭찬이 자자하다.

자녀를 기르며 학년이 바뀔때 부모 직업란을 쓸때가 가장 괴로웠다는 류기수씨는 98년 1월 대덕구 환경관리요원으로 입사하여 단속반등으로 열심히 근무함은 물론 올해 부터는 재활용센타 반장직을 맏았으며, 또한 도시개발공사 파견근로자와 상용직이 근무하는 재활용센타를 화합으로 이끌어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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