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영상물을 전국에 보급, 국가중심과학관으로서의 위상강화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 국립중앙과학관이 학교밖 체험교육을 위한 영상컨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 25일까지 천문우주관련 돔 영상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문화와 신규 교과과정을 반영한 참신한 천문우주 시나리오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당선작은 2013년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돔 영상 제작에 반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천체관 돔 영상은 미국, 일본 등 외국에서 전량을 수입하는 관계로 우리문화나 교과과정에 맞지 않았고, 고가의 임대비용으로 전국 30여 곳에 있는 지역 천체투영관이나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상영작을 다양화하기 힘든 현실이었다.

국립중앙과학관 박항식 관장은 "이번 시나리오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으로 영상을 제작해 (사)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와 함께 전국 천체투영관 및 교육과학연구원에 보급함으로써 국가중심과학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또 이번 시나리오 공모전에 일반인 뿐만 아니라 많은 청소년이 응모해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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