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통일부 방문 지원협조 제안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이철환 당진시장은 ‘남북화합 평화통일 줄다리기’ 개최를 위해 1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통일부를 방문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남북화합 평화통일 줄다리기’는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에서 500여 년 동안 주민화합과 공동번영을 위해 행해지고 있는 기지시줄다리기 정신을 계승해 남북화합과 평화통일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이철환 시장은 2013년도 남북화합 평화통일 줄다리기 행사 개최를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김용준)와 통일부를 방문해 남북주민이 함께 참여해 개최될 수 있도록 행사추진에 필요한 행정상 인허가 절차와 장소사용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해 긍정적 답변을 얻는 등 2013년에는 500여 년 전통의 기지시줄다리기 정신이 남북화합과 평화통일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당진시와 (사)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회장 법타스님) 간 ‘남북화합 통일 줄다리기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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