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홍도동새마을금고(이사장 이덕기)가 경영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랑 나눔 경영을 펼쳤다.

홍도동새마을금고는 5일 오전 11시 백미 20kg 80포(400만원 상당)를 홍도동사무소(동장 노수협)에 전달했다.

이는 새마을금고가 가치경영과 이익의 사회 환원 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홍도동 관내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동에서는 기부된 쌀을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8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홍도동새마을금고는 또다른 지역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동네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취미교실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이다.

2000년도에 문을 연 민요교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2004년부터는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 교실이 마련돼 현재는 300여명 이르러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연간 운영비는 2천여만 원에 달한다.

이덕기 이사장은“작은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우리 금고 이미지도 새롭게 변할 것이다”며“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꼭 맞는 환원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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