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정화)는 01월 03일 실시하는 대전여자고등학교 학생회장선거에 대전 최초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발한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위해 터치스크린 투표기 7대, 명부단말기 3대를 제공․지원하고 투표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학생들에 대한 홍보동영상 상영 등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 터치스크린(Touch Screen)투표란 선거인의 투표편의를 위하여 선관위가 개발한 선거관련 기술로서 모니터 화면이 있는 투표기에 투표권 카드를 투입한 후 후보자 선택화면이 나타나면 투표하고자 하는 후보자의 “기호, 성명, 사진, 기표란” 등을 손으로 살짝 눌러서 투표하는 방식을 말한다.

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은 우리나라의 발달된 IT인프라를 활용한 것으로, 터치스크린 투표가 도입될 경우 주소지내에서 지정된 투표소에서 뿐만 아니라 여행지, 백화점, 시장, 전철역 등 기기가 설치된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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