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박성효 시장, 이색 새해맞이 눈길

박성효 대전시장은 무자년 새벽을 여는 환경관리요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로 아침을 맞았다.

대전광역시 박성효 시장이 남다른 새해 첫날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박 시장은 그 동안 일반적으로 행해오던 계족산 해맞이 행사를 뒤로하고 도심의 새벽을 여는 환경관리요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로 아침을 맞았다.

박성효 시장은 1일 아침 6시 서구 만년동 일원에서 환경관리요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해 청소차량을 함께 타고 금고동매립장으로 이동해 아침식사와 함께 새해맞이 덕담을 나눈 후 매립장내 전망대로 자리를 옮겨 조촐한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대전시에는 현재 1,010명의 환경요원이 새벽 4시부터 주택가와 가로변 청소 등 도시미관 정화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박 시장은 해맞이 행사를 마치고 곧바로 보문산 영렬탑과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들에게 참배한 후 새해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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