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옥환현 우호협력관계 업무협약 관련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충남 당진시는 중국 절강성 옥환현(현장 임선화) 방문단이 2박3일 일정으로 22일 당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옥환현 방문단은 곽연비 부현장을 비롯한 5명으로 지난 6월 옥환현과 체결한 우호협력관계 업무협약과 관련된 것으로 옥환현 방문단은 교류협력을 위한 논의와 산업시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이날 당진에 도착해 이철환 당진시장과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와 박장화 시의장과의 면담을 가진 후, 현대제철 등의 산업체를 시찰하고 함상공원 등을 견학했으며, 23일은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를 견학하고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과 아그로랜드 등을 방문해 당진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철환 시장은 “지난 6월 당진시가 옥환현을 방문해 우호협력관계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5개월 만에 당진시를 방문해 준 옥환현 방문단을 환영한다”며 “특히, 올해는 한중 수교 20주년의 뜻 깊은 해로 방문기간 동안 옥환현과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함으로써 글로벌 당진의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옥환현과 협약에서 이철환 시장은 임선화 현장에게 문화·경제·행정·교육 등 다방면에서 교류의 뜻을 전달하며, 구체적으로 상공회의소를 통한 기업교류와 항만개발을 위한 항만당국 교류, 홈스테이방식을 통한 학생 교류, 한중 FTA 발효 시 친환경농산물과 공산품 교역을 통한 상호경제교류 등을 제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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