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미생물나노소재학과 '미생물 유전자원의 미래' 주제로 16일까지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미래 자원으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미생물 유전자원을 소개하고 직접 보여주는 '미생물 산학협력 박람회'가 12일부터 5일간 목원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목원대 미생물나노소재학과와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가 공동 주최, '미생물 유전자원의 미래'란 주제로 교내 체육관에서 열린다.

박람회 주요내용은 미생물의 세계, 미생물실험실, 분자생물학실험실,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유기농업소재, 한국의 버섯갤러리 등의 부스를 설치했다.

또 미생물발효공장, 유제품발효실, 미생물나노소재학과 취업세미나, 산학협동연구로 개발한 대학효모빵 소개 등 8개 주제가 소개된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미생물자원개발업체인 남양유업,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 고려바이오, 효성오앤비, 비아이지, 카프코, 대덕과학, 선일인스트루먼트, 솔젠트S&C, (주)CJ, 국순당, 구봉주류, 임실치즈과학연구소, 구르메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또 나노원자현미경 제조업체인 Park Systems와 전자현미경 제조업체인 (주)코셈,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등 18개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동학술행사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전지역 제빵업계의 자존심인 성심당과 목원대가 협동으로 연구한 '대학 효모빵'을 나눠주고, 남양유업의 커피와 이온 음료, 치즈가공업체인 임실치즈과학연구소의 치즈 등을 행사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에게 시식회를 갖는다.

이밖에 '한국의 버섯'상영, 인공배양 성공사례 소개, 우리 전통 장류와 전통주 등 유가공제품을 소개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대전지역 8개 고등학교에서 견학을 신청, 입시 설명회 참여 후 행사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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