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동 주민자치센터 전문기관과 함께 부모교육 등 활성화 모색

▲ 부성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초·중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性)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의 밝은 성(性) 이야기’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 서북구 부성동(동장 김기종) 주민자치센터에서 초·중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性)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인 충남 청소년 성문화센터(센터장 양승오)와 협력해 지난 13일과 20일 2회에 걸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소년의 밝은 성(性) 이야기’ 로 이름한 이번 교육은 토요일을 이용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 지식과 건강한 성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각종 시청각 교재와 시설을 갖춘 교육장에서 이루어져 효과를 높였다.

특히, 성교육 전문강사가 연령대에 맞는 성인지 교육과 성폭력 예방법 등을 통해 참석한 청소년들이 재미와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자녀 인솔을 위해 동행을 했던 부모들도 별도로 학부모 성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부성동 주민자치센터는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성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연계 교육의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