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지역 찾아 독립운동사 전시 및 체험활동

▲ 독립기념관을 소개하는 사진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가야초에서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행사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이란 지난 2006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행사로 전국의 원거리 지역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독립운동사에 대한 전시와 체험활동, 독립운동사 특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윤봉길의사 의거 8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윤의사의 출생과 성장, 농촌계몽운동, 독립운동 특히 중국 상하이 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먼저, 윤봉길의사에 관한 전시와 ‘나도 꼬마 독립운동가!’ 체험활동, 3D 입체영화 ‘도토리훈장’상영, 및 독립운동사 특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나도 꼬마 독립운동가!’ 체험활동은 윤의사의 삶과 독립운동에 대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게 ‘윤봉길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완성하라!’, ‘토끼와 여우 연극을 공연하라!’, ‘윤봉길의사를 도와 상하이 의거를 준비하라!’,‘ 한인애국단에 가입하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부산중와 남천중에서는‘윤봉길 의사’를 주제로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의 특강도 준비 돼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지역의 학생 및 주민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자긍심 향상에 기여해 역사교육기관으로서 독립기념관의 역할 강화와 위상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12일 개막식에는 독립기념관장, 부산 진구청장, 부산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부산지방보훈청 보훈과장, 광복회 부산지부장, 광복회 부산시 진구 지회장, 가야초등학교장 및 학교관계자 등의 주요 인사들과 가야초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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