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대전·충남지역 유일하게 전국 25개 도서관에 포함

▲ 두정도서관 전경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 두정도서관이 문관부가 추진한 ‘건축우수 공공도서관’ 25개소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천안시중앙도서관(관장 최용인)은 건축우수 공공도서관 사례 공모사업에 지난 2009년 12월 개관한 두정도서관 건물이 건축우수 공공도서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선정사업은 공공도서관이 지식정보센터의 기능과 지역 커뮤니티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활동이 강조되는 등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타 도서관이 모델로 삼을 수 있도록 우수건축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심사에서 작품성, 기능성, 환경성, 운영 및 관리, 부지 및 옥외 공간계획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1차 심사서 37개 도서관을 선정한 후 2차 심사서 두정도서관을 포함한 25개 도서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25개 도서관은 건축개요, 운영프로그램, 조직운영 및 관리, 건물도면 및 내·외부 사진 등을 수록한 ‘건축우수 공공도서관 사례집’을 발간해 앞으로 전국에서 공공도서관을 건립할 때 길잡이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두정도서관은 총사업비 193억원 서북구 두정동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천안시의 6번째 공공도서관으로 건립되어 920석 규모의 열람실과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문화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310석 규모의 아동열람실과 독서활동을 돕기 위한 어린이 체험실과 아동도서를 다량으로 비치해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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