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책자 배부, 예찰활동 강화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12년 제2차 농작물 병해충 기본 방제 협의회’를 열고 기상 변화에 따른 대책 매뉴얼 마련에 들어갔다.

12일 금산군에 따르면 병해충 관련 공무원 및 농업인 학습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제2차 농작물 병해충 기본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차 병해충 기본방제 협의회는 6월 가뭄에 이어 7월 이후 태풍 및 집중호우, 폭염 등 기상악화에 따른 금산군 관내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시기와 방법 등을 결정하기 위한 두 번째 회의였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올해 6~7월 기상악화에 따른 벼 키다리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이화명나방, 고추 역병, 탄저병, 석회결핍증, 복숭아심식나방, 사과 갈색무늬병 및 인삼 탄저병 등의 농작물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올해 기상악화에 따른 돌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각종 농작물에 대한 신속한 방제와 철저한 예방이 될 수 있도록 기본방제 통보서 2000매를 제작해 배부키로 했다.

또한 농작물에 대한 병해충 발생 여부에 따라 올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8월에 1회 더 개최해 농작물 병해충 발생시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올해 최악의 기상이변으로 농작물 관리가 어느 때보다 어려우므로 더욱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여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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