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평택촌놈의 주간시황] 국외 시장의 이슈에 의해 강한 반등을 보인 지난주였다. 하지만 주 후반 하락한 국내 증시와 미국에서 발표된 고용 지표에 의해 하락한 미국 시장에 의해 시장은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이는 이미 몇 주 전 시황 기사부터 언급하였던 종목 장세의 전형적인 특성이다.

이러한 종목 장세의 특성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종목별 흐름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냥 듣기에는 당연한 얘기지만 매번 이를 망각하는 투자자들이 너무나 많다. 지금 시장이 추세 흐름이 나오는지 종목별 흐름이 나오는지 파악해야 대응할 수 있는데 이를 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종목 장세에서는 강한 종목들과 수급이 유지되는 종목들에 대한 파악이 중요하다.

일부 지수 관련 상품들을 제외하고는 수익도 손실도 종목에서 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낙폭 과대 주들에 대한 언급도 꾸준히 하였던 것이다. 실제 기사를 통해 언급하기도 했던 LG화학(051910)이나 대한항공(003490)은 그 어떤 종목보다 강한 흐름을 만들었다. 국외 시장과 국내 증시에서는 불안한 뉴스가 계속되는데 어떻게 이런 흐름이 가능할까?

이는 현상의 이면을 살펴야 판단할 수 있다. 이미 과거 글들을 통해 유럽의 위기는 이미 오래전에 나온 뉴스이고 그러한 뉴스로 시장이 하락하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 메이저 수급의 유입과 상승이 나왔다는 것도 언급하였다. 항상 시장의 최근 움직임과 함께 이때까지의 큰 움직임을 살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판단은 앞으로도 유효하다.

당분간 지수의 상승을 위한 시간 조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과정에 지금과 같은 박스권 흐름이다. 변동성의 증가로 하루 이틀 상승과 다시 그만큼의 하락이 나오면서 시장을 바라보는 개인들에게 혼란스러움을 주겠지만 이 역시 긍정적인 흐름이다. 적어도 이 박스권에서만큼은 하루하루가 기회의 흐름이 될 것이다.

지난주 후반에 나온 하락으로 이번 주 초반까지 조정을 보일 것이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은 이 조정 뒤에는 다시 낙폭 과대 주들을 중심으로 하는 반등이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니 혹시나 지난 반등에서 두려움에 의해 종목을 매수하지 못한 투자자라면 이번 기회는 놓치지 말자. 우선은 삼성전자의 흐름을 확인하면 종목 장세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주 중 삼성전자가 추가 하를 하지 않고 반등한다면 그때는 종목을 매수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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