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 학군단이 지난 30일 육군 학생중앙군사학교가 선정하는 "2006년도 부대평가결과 종합 최우수학군단"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국 106개 대학 학군단 중 지난 2006년 1년간 하계 및 동계 입영훈련과 교내 학군평가와 학군임관종합고사 성적을 종합평가하여 선정하는 것으로 대전대학교 학군단 창설 20주년 되는 해에 전국 최우수학군단으로 선정된 것으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또 이번 동계입영훈련에서 전진용 학군후보생(군사학과 3년)이 사격부문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둬 학생중앙군사학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전대 학군단 최진우(경영학과 4년) 학군후보생은 "청년실업이 장기화 되며 학군단의 인기가 학생들 사이에 급상승 하고 있다"며 "대전대 학군단 창설이래 최초로 선정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전대학교 학군단은 지난 87년 제 146 학군분단으로 시작하여 92년 정식으로 대전대학교 168 학군단으로 승격하여 현재 18개 기수 총 430 여명의 학군 장교를 배출하였으며, 지난해 12월 제8대 학군단장 신기수 중령이 취임하였다.

대전대 학군단 신기수(중령 3사 18기) 단장은 " 이번 결과는 학군후보생들과 훈육관이 일치단결하여 얻어낸 결과"라며 " 앞으로도 열심히 학군후보생들을 교육하여 최우수학군단의 명예를 드높이겠다 "고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대전대학교 학군단은 지난해 11월 치러진 학군임관종합고사에서 전국 92개 학군단 중 종합 4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학군후보생 24명이 전원 합격하여 오는 2월 28일 성남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소위 임관을 앞두고 있다.

출처 : 대전대학교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