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산골마을 폐교에 세워진 공예체험학교 유치원, 초중학생 교육에 한몫

대전동구 효평동 경치좋은 산골마을 폐교에 자리잡은 '아르데코 공예체험학교'

“아르데코 공예체험학교”가 대청호주변인 동구 효평동에 있는 폐교된 동명초등학교 효평분교에 자리를 잡고 9일 개관해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공예전문 ‘아르데코’ 공방을 운영해오던 조덕순 원장에 의해 개관한 아르데코 공예체험학교는 대전지역 및 전국 유치원,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체험교육위주로 운영되며 도심 학생들의 농촌학습체험, 자연학습체험을 연계시켜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덕순 공예체험학교 원장은 지난 2005년 수공예 불모지였던 대전에 내려와 ‘아르데코’ 수공예전문 공방 문을 열고 지역 학생들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수공예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는 특기적성을 주부들에게는 여가활동,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부모님을 따라 개관식에 축하객으로 참석했던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공예체험에 열중이다

또한 '아르데코 공방' 에서 취미로 수공예를 배운 많은 사람들이 일선에서 수공예 강의를 하는 등 경제활동을 하고 있어 자칫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주부들에게는 취미활동과 더불어 사회에 나가 경제활동을 할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주부로서 수입 또한 꽤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데코’에서는 11가지의 수공예를 배울 수 있으며 초급에서 중급, 고급, 사범과정등의 체계적인교육을 하고 있고 최종 능력평가제를 통해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 한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어 경제활동을 원하는 지역주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덕순 '아르데코 공예체험학교' 원장 전국에서 제일로 손꼽히는 체험학습의 현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조 원장은 사업외에 지역민들에게 봉사활동을 끝임 없이 해오고 잇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녀는 대전지역 초등학교의 장애특수학급

조덕순 원장은 “앞으로 대전지역 전국에서 제일로 손꼽히는 공예체험학교를 만들겠다”며 개관식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으며 “취미생활과 여가 활동으로 배웠던 많은 주부들이 아르바이트 등으로 꽤 괜찮은 수입으로 작으나마 가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고 귀뜸 하기도 했다.

그녀는 요즘에는 너무 바빠서 본인의 작품은 할 수가 없을 지경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시간이 되면 작품하는데 신경을 좀 써야겠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날 공예체험학교 개관식에는 이장우동구청장, 송석락동구의회의장, 김창규동부교육청교육장, 김태수동구의회 의원등과 효평동주민들이 참석 축하를 했다.

아르데코공예체험학교에서는 비즈공예, 리본, 선물, 종이, 칼라, 한지, 매듭, 풍선, 점핑, POP,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유치원, 초.중 학생들 대상으로 다양하게 체험위주로 실시하고 선생님들 대상으로 교원연수교육도 전개해 나간다.

공예체험문의 : 아르데코 조덕순 원장 (018-336-5101), 485-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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