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씨름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24일까지 열려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제1회 씨름의 날을 맞아 대한씨름협회가 2012 청양 단오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청양 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2012 청양 단오장사 씨름대회는 특히 올해 제1회 씨름의 날 원년의 해이기도 하다.

대한씨름협회(회장 최태정)가 주최하고 청양군씨름협회(회장 장방현)가 주관하며 청양군과 KBS가 후원하는 2012 청양 단오장사 씨름대회는 24일 오후 2시 대회가 펼쳐지는 충남 청양 군민체육관에서 국가 기념일 제1회 씨름의 날로 선포하기도 한다.

씨름의 날로 제정된 원년인 올해 청양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씨름의 날 원년에 펼쳐져 의미가 적지 않다. 특히 초대 씨름의 날 장사 타이틀의 명예가 걸려 있고, 연말 천하장사와 설날, 추석대회 등 규모 있는 대회가 있지만 제 1회 씨름의 날 장사는 역사에 남는 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총 200여 명이 출전해 21일 태백장사(80㎏ 이하), 22일 금강장사(90㎏ 이하), 23일 한라장사(105㎏ 이하), 24일 백두장사(160㎏ 이하) 경기가 차례로 열리게 된다.

특히 씨름진흥법이 시행돼 매년 단오 날을 씨름의 날로 제정했으며, 올해 청양에서 열리는 단오장사 씨름대회 마지막 날을 맞아 24일 국가행사인 제1회 씨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2012 청양 단오장사 씨름대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KBS1TV에서 청양 현지 생방송된다.

대한씨름협회 최태정 회장은 씨름진흥법이 제정돼 적잖은 지원을 받으면서 협회도 안정을 찾게 됐다. 면서 씨름 부흥의 첫 단추로 씨름의 날이 생긴 만큼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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