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공주시 금강변에 건설을 예정했던 오토캠핑장의 건설 부지가 최종 확정됐다.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은 4대강사업 금강사업 구간을 시찰 점검하는 과정에서 백제문화제 행사장과 접근성이 양호안 시외곽 지역을 선정, 오토캠핑장을 건설해야 된다는 필요성을 피력하고 이승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에게 검토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후 공주시는 웅진지구 생태공원 공주보 하류지역에 오토캠핑장 부지를 선정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제출하면서 구체화 됐다.

공주시가 선정한 오토캠핑장 부지는 소나무 138주, 느티나무 6주가 심어져 있고, 바닥은 자생 초류 복원지역으로 구분되어 있는 총면적 6만3,000㎡ 규모이다.

시는 상하수도 공급의 편리성과 진출입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접근성이 양호하고, 공주보와 연접해 관광과 레크레이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웅진지구 생태공원은 총 면적 21만㎡로 수상무대, 주차장, 생태하천, 공원 등으로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