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수확 시작, 캐기 체험 관광상품으로도 인기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태안군을 대표하는 명품 특산물 ‘6쪽마늘’의 본격적인 수확철이 돌아왔다.

태안군은 올해 1004ha의 규모에서 총 1만2500여톤의 마늘이 생산해 군의 명품 브랜드로 집중하는 6쪽마늘의 약 37%인 374ha를 1차 수확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부터 수확하기 시작한 태안 6쪽마늘의 특징은 스페인산 대서마늘 보다 아린맛이 없고 맛이 개운해 수확즉시 농협이나 대도시 시장에 팔려나가는 인기 상품이다.

특히 마늘한우, 갈릭푸드 카페, 농협판매장터, 태안장터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난 태안 6쪽마늘은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군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마늘캐기 체험 행사는 1접당 1만6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도시민들에게 신선한 웰빙 농산물로 각광 받고 있다.

한편 태안군은 마늘캐기로 한창 바쁜 요즘 지난주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8개 읍면을 분담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어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던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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