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까지 신청 접수…1곳당 1000만원 지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옥상텃밭 조성을 위해 옥상텃밭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옥상에 80~100㎡ 규모 공간이 있는 지역 내 학교, 공공기관, 복지관, 노인회관 등 다중이용시설로 이용되는 건물을 활용하려는 자생단체, 소규모 공동체다. 접수는 이달 20일까지며 학교는 교육청에, 다중이용시설은 해당 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 대상지에 대해서는 서류·현지 심사 등을 거쳐 15개 학교를 포함 모두 50곳을 이달 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1곳 당 1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식물재배용 텃밭용기, 관수시설, 모종 및 상토 등 옥상 여건에 맞도록 텃밭을 조성하고 농작물 재배에 대한 교육과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옥상을 이용 텃밭을 만들게 되면 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 소통 창구 및 정서안정, 학생 교육체험장 활용, 냉·난방비 약 16.6% 절감, 도시 열섬 현상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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