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기상청 1개월 기상 전망…7월 상순 강수량 평년보다 많을 듯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충남 지역은 이달 하순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을 전망이다.

6일 대전지방기상청이 발표한 1개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이달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고, 동서고압대의 기압 배치에 따라 더운 날씨를 보이는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순의 경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후반으로 갈수록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 해 중부 지방의 경우 6월 20일부터 장마가 시작됐다.

기온은 중순에 평년보다 높다가 하순에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하순으로 갈 수록 평년과 비슷해 지겠다.

7월 상순에도 장마전선에 따른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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