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한국전쟁 기념식 등…현충일 특별 수송 대책 마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57회 현충일 추념식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충일인 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다. 이 날은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일제히 1분간 묵념이 있을 예정이다.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대전보훈병원 전시실에서는 상이군경회 대전시지부가 국가유공자 서예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며, 10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대전중구문화원 주관으로'나라사랑과 호국 안보의식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린다.

또 15일 대전대학교 용수골공원에서는 특수임무유공자회 대전시지부가 주관하는 '제4회 나라사랑 희망콘서트'가 열리며, 16일 평송 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YMCA가 주관하는 'Dream high & It's you'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25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는 '값진 희생의 역사, 대한민국을 지켜내겠습니다'라는 주제로 6·25전쟁 제62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부대행사로 6·25전쟁 참상 사진전과 주먹밥 시식 체험행사가 시청 대강당 로비에서 열리며, 참전용사를 위한 위로연 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현충일 참배객들을 위해 한밭대학교와 월드컵경기장·노은농수산물 시장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월드컵경기장 남문과 월드컵경기장역(7번출구) 및 노은시장 중문출구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대전지방보훈청에서는 유가족 편의를 위해 대전복합터미널, 대전역 등에서 수송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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