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노은2동청사 개소식 주민불편 해소 기대

인구 과다동으로 주민불편을 초래했던 유성구 노은동이 이달 5일 노은2동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노은1동과 2동으로 각각 분동되어 주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문화.복지센터로 거듭난다.


대단위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노은동은 지난해 3월 분동기준인 인구 5만명을 훌쩍 뛰어넘어 지난해 7월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분동경계선을 확정하기에 이르렀다.


이어 구는 지난해 9월 13일 이같은 내용의 분동의 당위성을 행자부에 신청하여 지난해 10월 2일 노은1동, 노은2동의 분동 승인을 받아 올 1월 5일 행정기구 설치조례가 개정 공포됨에 따라 주민편익과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분동작업에 착수한지 약 1년여 만에 역사적인 개청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노은 1동은 갑동, 노은동, 지족동 일부, 죽동 일부지역으로 35통 194개 반의 행정구역과 인구 7,467세대 21,993명으로 구성되며 사무실은 지난 2003년 2월 1일 개소한 노은동 546번지의 현청사 1층을 사용하며 2층은 신청사가 마련될 때까지 노은2동사무소 임시청사로 사용된다.

열매마을 6단지와 상지초등학교 간선도로를 경계로 분동되는 노은2동은 인구 13,162세대 41,183명으로 하기동 일부, 지족동일부, 죽동일부, 반석동, 수남동, 안산동, 외삼동 등을 관할구역으로 하며 행정구역은 64통 382개 반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분동준비단을 구성하여 행정기구설치조례 등 관련조례를 개정하고 주민등록 행정구역 변경작업등 전산프로그램의 전환작업을 비롯한 140여종에 이르는 각종 공부정리 등 개청준비를 서둘러 왔다.

이와함께 지난 26일자로 노은1,2동 직원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각종 행정장비와 집기류 정비 등 개청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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