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장애인 임신부 대상, 출산·양육에 도움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공주시가 청소년·장애인 임산부를 돕기 위해 소득에 관계없이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한다.

시는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장애인 임신부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임신이 확인된 만 18세 이하 청소년 임산부가 산부인과에서 임신·출산 관련 진료를 받은 뒤 ‘맘편한 카드’를 사용하면 120만원 이내에서 의료비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비장애여성에 비해 임신과 출산 시 비용이 추가 소요되는 여성 장애인에게 출산비용을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소득에 관계없이 2012년 1월 1일 이후 자녀의 출생을 신고한 1~3급 장애인 산모로, 1인당 1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장애인 본인이 읍·면·동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단, 신청자 본인이 신청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 배우자 및 직계혈족 형제·자매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맘편한 카드’는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산부인과에서 발급한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은행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보건소 출산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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