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20억원 지원받아, 명승길 투어, 야시장 아트마켓, 상인예술단 등 사업 추진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공주시가 시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산성시장을 역사․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한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에 산성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특성화시장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전조사 및 연구용역을 시행하는 등 산성시장 상인들과 홍보영상을 촬영하는 등 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확대,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등 산성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대가로 산성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최종 선정되는 계기가 됐고, 이에 따라 2년간 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단순히 장을 보는 시장이 아닌 문화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명품시장으로 육성해 시장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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