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100만평 대전전용 산단 생긴다

30일 대전시의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 라오스를 순방중인 박성효 대전시장은 29일 저녁 6시(한국시간) 빈증성 정부를 방문, 대전광역시와 베트남 빈증성간 교류협력의향서 조인식을 갖은 자리에서 MOU체결과 함께 향후 양도시간의 구체적인 교류협력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아래와 같이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제공 : 대전광역시

이자리에서 응웬 호앙 손 빈증성장은 대전지역업체 유치를 위해 1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오는 5월경 빈증성장을 비롯한 경제협력단이 대전을 방문하여 대전지역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현지 대학생들이 대전에 소재하는 대학과 연구단지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대전시의 의료봉사단이 베트남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대전시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데 대해 박성효 시장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흔쾌히 화답했다.

또한, 양도시의 자매결연일인 5월 17일을 전후해 결연을 기념한 문화행사를 교차 추진하자는 데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