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관 향상 위해…모두 28건, 16건은 디자인 출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을 개발, 10일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은 가로시설물 17종과 공원시설물 5종, 안내시설 및 방음벽 등 기타시설 각각 3종 등 모두 28종이며, 심미성과 기능성·편의성 등을 고려해 형태에 따라 일반형과 특화형으로 구분했다.

디자인 적용 주요 시설물은 택시 및 버스승강장과  벤치·가로등·보행자용 방호울타리 등 가로시설물과 벤치·공원안내도·파고라 등 공원시설물 등이다.

시는 새로 개발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매뉴얼을 시와 자치구에 배포, 공공시설물의 신규 설치는 물론 정비 때 적용하도록 했다. 또 경관위원회와 도시디자인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자인 모방에 따른 분쟁을 막고 디자인 창작권의 법적 보호를 받기 위해 가로등 및 휴지통·벤치 등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16건은 특허청에 디자인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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