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8개 회의 개최…국제회의 중심지 떠오를 듯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올해부터 대전에서 굵직한 국제회의 행사들이 줄을 이어 새로운 국제회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대전마케팅공사에 따르면 올 8월 열리는 '2012인조시스템국제컨퍼런스(ICHS 2012)'를 비롯해 2016년까지 8개의 국제회의 등 행사가 대전컨벤션 센터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우선 올 8월에는 KAIST가 주관하는 '인조시스템국제컨퍼런스'와 11월에는 '아시아컴퓨터비전총회'가 열린다.

또 한국로봇학회가 주최하는 '유비쿼터스지능로봇 국제학술대회'가 11월 개최될 예정으로 올해에만 모두 3건의 국제회의가 개최된다.

내년에는 KAIST가 주최하는 '인공생명 및 로봇국제심포지엄(AROB 2013)', 한국햅틱스연구회가 주관하는 '세계햅스틱스대회(World Haptics 2013)' 등 행사가 예정돼 있다.

2014년에는 한국로봇학회 주관으로 '자동화로봇시스템 국제컨퍼런스(DARS 2014)'와 2016년에는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IROS2016)'가 개최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세계햅스틱스대회(World Haptics 2013)'는 미국과 유럽햅틱스학회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회의로 세계 20여 개국 5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첨단 로봇햅틱기술을 논의하게 된다.
 
2016년에 계최 예정인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IROS2016)'는 로봇과 관련 시스템분야 세계 최대행사로 전 세계 50여 개국 2000여명의 전기·전자· IT·기계공학 분야 권위자들이 참가해 강연 및 학술발표 등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이처럼 국제행사가 연이어 개최됨에 따라 세계의 석학들이 미래의 첨단 로봇관련 기술을 논의하는 명실상부한 국제회의 최적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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