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주차마을 사업 등 공영주차장 대폭확충
또 9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중인‘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금년도 35개소를 확충하며, 주택가 이면도로에는 4개소 100면의 주차구획선을 설치해 심각한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도로기능을 회복 할 계획이다.
특히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해 동구 원동 중앙시장 일원에 450여대가 한꺼번에 주차 할 수 있는 주차타워 건립이 추진되며, 대전천 복원 계획에 따른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40억원을 들여 인동재래시장 주변 40면을 비롯해 총 7개소에 100면 이상의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구주차장적립기금을 활용해 동사무소 주변 3곳에 30면의 주차장 확보와 동구 관내 유휴지에 2천만 원을 들여 4개소 40면의 공한지 무료주차장을 설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에서는 지난해 자체 주차장수급실태조사 결과 행정자료상 산출된 주차장 확보율은 60%, 실제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주차장 확보율은 34%에 그쳐 건물 부설주차장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90%에 이르러 부설주차장 사용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장우 동구청장은“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주차시책의 개발로 주차장확보와 녹지공간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