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초, 원어민 교사 무상으로 외국어 수업 지원

‘Hi! Have a nice day’ ‘你 好?(니 하오), 我爱你(워 아이 니)’

대전대동초등학교(교장 홍성남)는 12일부터 대전교육청과 우송대학교 간 방과 후 학교 지원을 위한 협약에 의하여 영어와 중국어 원어민교사가 무상으로 외국어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방과 후 학교 활성화 계기가 됨은 물론 학생들에게 원어민 교사를 통해 언어뿐만 아니라 사고방식이나 문화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영어 수업은 원어민 Josef Kerwin(미국)교수가 5학년 30명과 3,4학년 30명이 각각 그룹을 지어 월, 수, 금요일의 방과 후 교육활동 시간에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루어지고 중국어 수업은 李 雯(중국)교수가 5학년 1반부터 4반까지 화, 목요일에 1시간씩 특별활동시간에 지도하고 있다.

대동초는 원어민 수업을 통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외국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켜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대비한 듣기․말하기 중심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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